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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계절…가을에 즐기기 좋은 ‘남자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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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연이은 폭염이 언제 있었냐는 듯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다. 어느 새 '남자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진다. 유난히 빨리 찾아온 것 같은 이번 가을, 길어지는 가을 밤 혼자 즐기기 좋은 깊은 맛의 ‘남자 맥주’는 무엇이 좋을까.

남자의 계절…가을에 즐기기 좋은 ‘남자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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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긴 새벽을 유로 리그와 함께 지새운다면 ‘칼스버그’ 한 잔= 칼스버그는 전 세계 150개국에 수출하며 라거 맥주시장을 선도하는 170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다. 100% 프리미엄 몰트를 기본으로 하는 높은 퀄리티는 물론 라거의 기본 제조 방식인 ‘순수 효모 배양법’을 무상으로 배포하며 ‘라거 맥주의 아버지’로 불린다.
또한 약 10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남자들에게는 유럽 축구 하면 떠오르는 대표 맥주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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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해요, 혼자 만들어 먹는 밥에 페어링 하기 좋은 ‘에딩거’= 에딩거는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통 독일 밀맥주로 병 속에서 30일간 추가 발효해 더욱 깊은 맛을 낸다.

1516년 제정 된 바바리아 맥주 순수령에 따라 엄격히 양조되며, 세계 최대 홉 생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의 홉만을 사용하여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제조 시 밀맥아 함량을 높여 특유의 쌉싸름함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음식과 함께 곁들였을 때 입맛을 상쾌하게 북돋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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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과 함께하는 캠핑, 가을 분위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써머스비’= 캠핑이나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 야외 활동엔 알코올 부담 적은 저도주가 제격이다.

써머스비는 칼스버그사가 사과를 발효해 만든 알코올 함량 4.5%의 저도주 애플사이더다. 달콤상큼한 사과맛과 톡 쏘는 스파클링 덕분에 시원하게 즐길 때 그 풍미가 배가되며, 전통적으로 드라이 한 맛으로 일관됐던 사이더와는 달리 스위트한 음료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와인이나 샴페인 대용으로 식사와 함께 캐주얼하게 즐기기 좋아 분위기 있는 가을 밤 캠핑에 어울리는 술을 찾는다면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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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다움을 어필하고 싶을 땐 씁쓸한 흑맥주 ‘기네스’가 제격= 기네스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프리미엄 스타우트 흑맥주다.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며, 구운 보리로 만들어 진한 맥아와 캐러멜 향을 즐길 수 있다. 질소와 이산화탄소의 조화로 만들어진 크리미헤드가 기네스의 풍부한 맛을 더해 향상된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보통 맥주를 여름에 마셔야 하는 술로 생각하지만 사실 계절을 타지 않는 술”이라며 “해가 짧아져 저녁이 길어지는 가을엔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가을 특유의 선선한 분위기를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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