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측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의 학제 개편안이 가져올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학생들도 어려움에 부닥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가 한 해에 15개월씩 입학하면 4년 내 학제 개편에 필요한 조기 입학이 가능하다는 안 후보의 설명과 관련해 "대입과 취업경쟁을 4년간 하게 된다는 이야기"라면서 "결국 15년간 학교가 난장판 공사판이 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학제 개편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입학생이 전년보다 25% 늘어날 때 이 학생들의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 수석대변인은 한국교육개발원 보고서를 인용해 "10년간 14조원이 든다고 했다"며 "안 후보의 학제개편안을 교육계의 4대강 사업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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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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