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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朴 블랙리스트 가고, 文 화이트리스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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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승진 수습기자] 국민의당이 19일 “정부가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계에서 줄 세우기와 줄서기, 편 가르기가 벌어졌다”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의 화이트리스트는 문화예술계의 ‘감투’이자 ‘완장’이자 ‘지원대상’ 명부가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김근식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정책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논평을 통해 “최근 문학인들에게 문재인 후보 지지표명을 촉구하는 메일이 발송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우선 “발송주체 중 황지우 시인과 안도현 시인은 문 후보 외곽조직 더불어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메일은) 한 목소리로 같이 연대해야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며 “‘한 목소리로 같이 연대해야’ 운운은 파시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가수 전인권씨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칭찬했다 문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전씨에 대한 욕설 폭탄과 공연예매 취소 협박은 문 후보 지지자들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최소한의 감수성을 갖고 있는 것인지조차 의심하게 만든다”며 “박근혜의 블랙리스트와 문재인의 화이트리스트는 동급의 이란성 쌍둥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안 후보가 집권하면 우리 문화예술인은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단군 이래 최대의 표현의 자유와 창작의 자유를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이승진 수습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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