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정상회담 결과 및 북핵 문제 논의
이번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는 지난해 12월 9일 북경에서 개최된 이후 올 들어 처음이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가 본격화된 이후 중국 정부 관계자가 찾았다는 점에서 협의 내용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우다웨이 대표 방한은 미중 정상회담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핵문제 협의 내용에 대한 중국측 평가를 청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최근 조셉 윤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의 방러에 이어 중국측 수석대표의 방한, 조속한 시일 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등 6자회담 틀 내에서 양자 및 3자간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북핵문제의 엄중성과 시급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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