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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 주택구입때 '발품' 안팔아도 된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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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인터넷 통해서 역세권 주변학교정보 등 제공…부동산포털도 개편해 다양한 정보 게재

경기도가 30일부터 제공하는 역세권 주변 정보

경기도가 30일부터 제공하는 역세권 주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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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민들은 앞으로 아파트 등 주택매입을 위해 현장을 가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역세권이나 주변 학교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인터넷으로 관심 지역 내 학교와 역세권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학교ㆍ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를 30일부터 경기도부동산포털(gris.gg.go.kr)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중국 도 공간정보팀장은 "부동산 매입을 위해 도민들은 그동안 발품을 팔아왔지만 앞으로는 도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해당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서 "500m, 1km, 2km 반경 내 학교와 역세권 주변 정보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홈페이지를 통해 도내 13개 전철 노선의 209개 역사 주변 정보를 제공한다. 제공 정보는 역사 주변 주택의 매매, 전ㆍ월세 실거래가와 거주자의 연령대, 의료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이다.

앞서 도가 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를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도내에서 가장 주택거래량이 많은 역세권(역주변 500m)은 신분당선 성복역으로 409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어 7호선 광명사거리역 371건, 신분당선 광교 중앙역 366건 순으로 나타났다. 성복역의 경우 아파트가 204건, 오피스텔이 196건으로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도는 경기도교육청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통해 학교정보도 제공한다. 제공 정보는 도내 4600여개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 현황과 학생 수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주변 생활정보 등이다. 대학은 주변 생활정보만 제공된다.

예를 들면 원하는 학교의 위치를 표시하고 반경을 설정하면 반경 내 학교정보, 매매ㆍ전월세 현황, 주변정보, 버스정보 등을 알려주는 식이다.

학교ㆍ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주택 매매 실거래가 ▲전월세 실거래가 ▲인구분석 ▲교육 ▲교통 ▲의료 ▲공공기관 ▲금융 ▲문화 ▲편의시설 등 10가지다.

도는 학교ㆍ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와 함께 도내 31개 시ㆍ군별 부동산 거래현황을 연도별, 기간별로 조회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통계 자료도 제공한다. 기존에는 아파트 거래량 통계만을 제공했다.

개편된 부동산 포털은 ▲아파트 ▲분양권ㆍ입주권 ▲다세대ㆍ연립 ▲단독ㆍ다가구 ▲오피스텔 ▲토지ㆍ임야 등 모든 부동산의 거래량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도는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부동산포털 전산장비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10월부터 한층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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