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유하 교수가 논란이 된 저서 '제국의 위안부'를 무료로 배포했다.
박 교수는 31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약속드린 대로 책을 무료 배포합니다. 34곳이 삭제되어 있긴 하지만 저의 취지를 이해하시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글을 쓰고 무료 다운로드 사이트에 파일을 게시했다.
박 교수가 페이스북에서 언급한 '삭제된 34곳'에는 '조선인 위안부는 피해자였지만 식민지인으로서의 협력자이기도 했다' '적어도 강제연행이라는 국가폭력이 조선의 위안부에 대해서 행해진 적은 없다' 는 등의 표현이 담겼다. 박 교수는 지난해 2월 법원에 판단에 따라 해당 부분을 삭제한 것 이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보지 않겠다"와 "읽어 보고 비판하겠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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