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정문홍 로드FC 대표(40)는 예밀리아넨코 표도르(38·러시아)가 로드FC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최근 격투기 스타들이 속속 복귀를 알리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2013년 은퇴를 선언했던 ‘격투기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가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복귀 가능성이 있는 단체로 로드FC를 꼽았다.
로드FC는 꾸준히 대회를 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적자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정 대표는 “연말에 중국대회가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에 미국진출을 할 가능성도 아주 크다. 선수들의 파이트머니는 공개할 수 없지만, 약속할 수 있는 건 UFC가 꿈의 리그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 일환으로 내년까지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를 열 명 이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25일 한국 격투기 단체로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에서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을 개최한다. 최홍만(35)이 이 대회를 통해 6년 만에 격투기 무대에 복귀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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