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산림자원의 가치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총 15억원을 투입해 ‘2018년도 봄철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내달까지 피톤치드 효과가 높은 편백나무 175㏊와 지역 기후에 적합하고 밀원수와 가구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백합나무 15㏊, 소나무, 아까시나무, 호두나무 등 총 215㏊를 심는다.
특히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된 밀원수 단지 15㏊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6㏊의 호두나무 단지를 확대 조성해 산주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19억원을 투입해 262㏊ 임야에 편백나무를 비롯한 8종, 55만 그루를 심어 산림의 양·질적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조림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목재수요에 대처하고 임업소득 증대 및 쾌적한 산림경관을 제공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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