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경협의회, 임금교섭 회사에 위임키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포스코가 사내협력사에 지급하는 외주비를 1000억원 증액해 사내하청 직원 처우개선에 나선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외주비 인상으로 현재 포항과 광양에서 근무하고 있는 1만5000여명의 외주작업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3년간 외주비를 점진적으로 늘려 외주사 직원들의 임금 인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외주사와 계약할 때 포스코 임금인상률 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인상률을 계약에 반영해왔다. 하지만 전체 외주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꺼번에 두자릿수 임금인상이 가능하도록 금액을 늘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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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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