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어음·연대보증 폐지·범정부 을지로위 설치·파산 벤처 재기 지원 등 담아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초청 강연회'에서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문 후보는 "고용 없는 성장, 임금 없는 성장, 분배 없는 성장, 불공평한 경제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은 결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면서 "재벌 대기업 중심 성장전략을 폐기할 때"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성장, 노동자의 임금이 올라가는 성장, 분배가 공정한 성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 핵심은 중소기업 육성"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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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문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새롭게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법을 만드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을 일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주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고용과 관련해 문 후보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 2명 신규채용
후 3번째 채용직원의 임금 전액을 정부가 3년 동안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연간 5만명을 지원에 청년정규직 15만명을 중소기업에 보내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격차 축소, 중소기업이 성과공유제를 도입할 경우 세금과 사회보험료 감면 등도 약속했다.
중소기업 지원 방안도 내놨다. ▲임기 내 중소기업의 R&D 지원 2배 확대 ▲신산업분야 네거티브 규제 도입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공정거래법상 '담합'에서 제외 등도 제시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자금 융통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약속어음 제도의 단계적 폐지와 법인대출 연대 보증제 폐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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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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