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은 과거…이제 벗어나야" 지지호소
유 의원은 이날 오전 바른정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은 과거가 됐다. 이제 과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민주당과 친박진영을 동시에 겨냥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북한과 중국의 눈치나 보는 세력들이 벌써 정권을 다 잡은 양 행세하는 상황을 박 전 대통령과 진박들이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유 의원은 아울러 "경제와 안보라는 두 축을 굳건히 지킬 후보는 경제전문가, 안보전문가인 유승민밖에 없다. 본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이길 사람은 누구냐"며 "진박 타령하는 사람, 막말하는 사람, 무능하고 아부하는 사람, 상황에 따라 계속 말을 바꾸는 사람, 부패한 사람, 불법정치 자금을 받은 사람으로는 절대 (문 후보를) 못 이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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