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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이보영X이상윤 주인공 확정, 김갑수·강신일·김해숙 등 초호화 캐스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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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보영, 이상윤, 박세영, 권율. 사진=SBS '귓속말' 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보영, 이상윤, 박세영, 권율. 사진=SBS '귓속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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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화제의 기대작 '귓속말'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의 주인공으로 배우 이보영, 이상윤, 권율, 박세영이 최종 낙점됐다.
'귓속말'은 드라마 ‘펀치’, ‘황금의 제국’,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펀치’, ‘너희들은 포위됐다’, ‘패션왕’의 이명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세상의 가장 추악한 곳에서 피어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거대 로펌 ‘태백’을 배경으로 한 '귓속말'은 법률가들의 우아함 뒤에 가려진 비릿한 속살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동준(이상윤 분)과 신영주(이보영 분)의 ‘너무도 인간적인 사랑’을 다룬다.

특히 연인으로 호흡을 맞출 이보영과 이상윤은 지난 2013년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만큼 최고의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충무로가 인정하는 배우 권율과 당찬 매력을 가진 박세영이 합류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그밖에 김갑수, 김홍파, 강신일, 김해숙, 김창환, 이경진, 김서라, 문희경, 김형묵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최고의 베테랑 중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또한 윤주희, 조성윤, 김뢰하, 조달환, 이현진, 허재호, 정이연 등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젊은 배우들까지 합세해 극의 균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최대의 로펌을 무대로 남녀주인공이 돈과 권력의 거대한 패륜을 파헤치는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귓속말'은 오는 2월 1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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