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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경력관리용? 지방선거 출사표 던진 참모진들 누구?

최종수정 2017.12.27 17:52 기사입력 2017.12.27 17:52

황태규 균형발전비서관 첫 사표, 참모진 출마 '신호탄'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참모진들이 대거 지방선거 출마를 예고해
내각 구성 1년도 채 안 된 시점의 국정 공백 우려와
청와대가 지방선거 출마자 경력 관리를 위한 기착지였냐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무성한 하마평을 뒤로 하고 출마가 유력시되는 참모진들을 살펴봤다.

황태규 청와대 정책실장실 균형발전비서관
가장 먼저 사표를 낸 참모는 황태규 정책실장실 균형발전비서관.
청와대 소속 참모진 중 가장 먼저 사표를 쓴 황 전 비서관은 고향인 전북 임실을 기반으로
전북 지역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최근 충남지사 출마의지를 굳힌 박수현 대변인 또한 곧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의 대변인을 맡은 바 있어
현재 불출마를 선언한 안 지사의 지지율을 상당수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
서천군수 3선 출신인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도 충남지사 출마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출마 의지를 굳힌 박수현 대변인과 청와대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만큼 사전에 조율이 이뤄지지 않으면
당내 경선에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문대림 사회혁신수석실 제도개선비서관
제주 출신의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은 제주지사 출마를 결심하고 최근 지방선거 예비등록일 전에 비서관직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오중기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포항 출신의 오중기 선임행정관은 여당 불모지인 경북지사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의 도심재건에 중앙부처의 적극적 지원을 위해 막후에서 활약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를 고민 중인 행정관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정무비서관실 강성권 행정관은 부산 사상구청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자치분권비서관실 백두현 선임행정관은 경남 고성군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제도개선비서관실 박영순 선임행정관은 대전 대덕구청장 출마를 고심하고 있고
정무수석실 김병내 행정관은 광주 남구청장 도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반면 서울시장 출마설이 있었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부산시장 차출설이 돌았던 조국 민정수석,
그리고 성남시장 출마설이 나온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국정 공백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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