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클라라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 행사에서 아찔한 볼륨감을 뽐냈다. 올해 레드카펫은 노출 경쟁이 거의 없었지만, 클라라는 당당한 섹시미를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영화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클라라는 가슴골이 과감하게 드러나는 순백의 드레스에 빅 사이즈 목걸이를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모습을 뽐냈다.
지난 9월초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일부 연예인들의 과도한 노출 패션으로 인해 레드카펫에서 대우 받고 주목 받아야 할 사람들(영화인, 게스트들)이 피해를 보면 안 된다"면서 "그런 이슈들보다는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올해는 철저히 초청작 중심으로, 초청작과 관련된 영화인들만 초청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부산일대에서 열리며, 총 79개국 31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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