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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실적 모두 감소

최종수정 2017.09.26 06:00 기사입력 2017.09.26 06:00

8월 기업 주식ㆍ회사채 발행 10조9000억…전월비 24.4%↓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지난달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실적이 모두 감소했다.

전월에 비해 소규모 기업공개(IPO)에 그친 것은 물론,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중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0조8966억원으로 전월(14조4168억원)에 비해 3조5202억원(2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식 발행규모는 13건, 3893억원으로, 전월(14건, 1조2736억원) 대비 8843억원(69.4%) 줄었다.
특히 기업공개가 7건, 1355억원으로 전월(10건, 1조1948억원)에 비해 1조593억원(88.7%) 급감했다. 7월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대규모 공개(1조88억원) 등으로 발행금액이 컸으나, 8월은 모두 코스닥 기업(컬러레이홀딩스 등 7사)의 소규모 공개에 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상증자는 6건, 2538억원으로 전월(4건, 788억원) 대비 1750억원(222.1%) 늘었다. 코스닥 5건(세종텔레콤, 삼우엠스 등), 기타 1건(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이었다.

또 회사채 발행규모는 10조5073억원으로 전월(13조1432억원) 대비 2조6359억원(20.1%)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국민은행(9976억원), 하나은행(6906억원), 두산인프라코어(5000억원), 현대캐피탈(4600억원), 케이비국민카드(4600억원), SK(3000억원), 한국중부발전(2200억원), 롯데건설(1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일반회사채는 15건, 1조3890억원으로 전월(41건, 3조2530억원)에 비해 큰폭(1조8640억원, 57.3%)으로 줄었다. 계절적 비수기 및 상반기중 기업의 선제적 채권발행 등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BBB등급 이하의 경우 두산인프라코어의 대규모 발행(5000억원) 등으로 발행규모가 167.9%나 늘었으며, 발행비중도 42%로 큰폭 상승했다.

금융채는 167건, 7조8838억원으로 전월(9조3547억원)에 비해 1조4709억원(15.7%) 감소했다. 금융지주채가 7건, 8400억원으로 전월(4100억원) 대비 4300억원(104.9%) 늘었으나, 은행채는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23건, 2조8158억원이 발행돼 전월(3조8243억원)에 비해 1조85억원(26.4%) 줄었다.

8월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36조5040억원으로 전월(433조9646억원) 대비 2조5394억원(0.59%) 늘었다.

이와 함께 CP 및 전단채 발행실적은 129조6178억원으로 전월(112조4935억원) 대비 17조1243억원 증가(15.2%↑)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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