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이 없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다.
부산주공은 이날 오후 2시52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연속 상한가를 쳤던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전날 보다 28.19% 하락한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인디앤씨는 최근 10거래일 동안 상한가를 3번 기록하면서 주가가 4배 넘게 뛰었다.
이들 3개 종목은 모두 반기로 씨가 대표로 있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투자한 회사들이다.
반 씨가 반 총장의 4촌 동생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급등했다.
한겨레가 이날 오전 “반 씨가 ‘반 총장과 친척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하면서 해당 종목 주가는 급락세로 돌아섰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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