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배분이라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의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상품과 안정적인 운용, 지속적인 고객 신뢰를 발판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뉴액티브' 전략을 활용한 혁신상품과 전 세계 주식 채권에 자산배분하는 TDF, 글로벌 중소형 및 테마 펀드 라인업 확대 등이 지난해 삼성자산운용이 내놓은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의 대표 주자들이다.
또 '삼성 한국형TDF'는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게 자산배분 프로그램을 재설계한 펀드상품이다. 2015년부터 2045년까지 은퇴시점을 매 5년 단위로 나누어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펀드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미국, 유럽, 아시아, 이머징시장의 주식 및 채권펀드 등이 망라돼 있어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해 연금펀드로서 안정된 수익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다. 2016년 4월에 설정된 이 펀드는 출시 10개월 만에 수탁고 700억원을 돌파했으며 '삼성한국형TDF 2045 기준, 3개월 5.96%, 설정 후 9.64%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이밖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중소형펀드의 성공에 힘입어 중국, 일본, 유럽, 인도 등 세계 주요 시장의 중소형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
또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변혁의 시대를 앞두고 로봇에 투자하는 펀드도 선보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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