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딜러인 알 왈란을 비롯해 플랜트기자재, 자동차부품, IT, 건설, 의료분야 14개 사우디 바이어가 참가한 일대일 상담회에는 51개 국내기업이 참가해 수출입, 공동투자 등 10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사절단 대표로 간담회에 참석한 사우디상공회의소 내 ‘한-사우디 비즈니스 카운슬’의 알 아르쿠반 회장은 “산업다각화를 위한 사우디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존 석유가스나 플랜트 외에도 자동차, 조선, 의료, IT, 신재생,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우디 비전 2030을 직접 발표한 사우디 투자청 고문인 라세스 알사우드 공주와 아람코 인사는 아람코의 현지기업 구매 비중을 앞으로 40%에서 7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기업들의 사우디 진출을 더욱 유도하고 투자 규제도 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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