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0일부터 감정가 3564억원 규모의 부실저축은행 신탁부동산 32건에 대한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신탁부동산의 경우 개별 부동산별로 공개매각을 실시했으나, 투자 편의 제고를 위해 매분기 정기적으로 일괄매각하는 그랜드세일(Grand Sale)을 도입하기로 했다.
예보는 일괄 매각 관련 공매정보를 예보공매정보시스템(K-Assets)과 예보 홈페이지에 게재해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예보공매정보시스템(K-Asset)에 접속해 회원가입시 '정보입력' 단계에서 메일링서비스를 신청하면 부동산 등 관심있는 분야의 매각정보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예보 관계자는 " 예보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매물 및 매각정보 등의 열린 정보를 지속적으로 적시 제공해 정부 3.0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