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관내 175개 초ㆍ중ㆍ고교 및 특수학교 친환경 학교급식 농수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및 방사성 물질 검사를 상시 실시하기로 했다.
살충제 계란 파문의 여파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수산물의 경우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능 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용인 백옥쌀을 생산하는 용인통합RPC(미곡처리장)와 원삼농협에 대해서도 별도 잔류농약 검사를 하기로 했다.
검사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가 맡는다. 검사결과 부적합 성분이 검출된 농ㆍ수산물은 즉시 출하 금지하는 등 학교급식 공급 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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