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개최된다.
고양시는 오는 15일 고양농업기술센터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고양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견의 짖는 행동, 무는 행동, 배변 문제, 산책 등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이 제공된다. 또 ▲행동교정 상담 ▲영양관리 ▲건강관리 등 사람과 교감을 나누는 방법도 알려준다.
특히 이날 행사는 반려견 훈련소 전문가가 나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애완견 등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그에 맞춰 유기동물이 증가하고 이웃 간의 분쟁도 잦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확산을 위한 교실을 열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 올바른 반려동물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앞으로 동물복지 문화에 역점을 두는 동물보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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