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올 하반기부터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다문화가족ㆍ이주민, 북한이탈주민,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금융취약계층 관련 단체ㆍ시설의 교육 수요를 파악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은 100점 만점에 66.2점이었다"며 "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금융교육이 전자금융사기 예방, 새로운 금융서비스 이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