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지난달 29일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전통시장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암어린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마땅한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비 15억, 시비 7억5000만원, 구비 22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운암어린이공원과 지상도로의 단차를 활용, 지하 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상부 공원을 재정비했다.
북구는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및 타 지자체 운영사례 벤치마킹 실시 등 절차를 거쳐 1년여 동안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월 준공하게 됐다.
북구는 별도의 준공식 없이 내달 중 민간위탁자가 선정되는 대로 곧바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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