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 전 담양부군수·백재순 전 6753-2대대장 등 2인에 명예군민증 수여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담양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대상자를 선정했다.
본상을 수상한 김갑례 대표는 계속되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44호로 가입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담양읍 소재에서 모범적인 식품접객업소를 28년 간 운영해 오며 일일이 열거하기 조차 어려운 크고 작은 선행들로 소외된 주민들을 보살펴 군민들로부터 칭송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이기환 전 담양 부군수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2년간 부군수직을 역임하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WBO)총회 등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람회유치와 후원사 협약, 입장권 사전판매(50만매) 등 직접 발로 뛰는 행정으로 대나무박람회에 104만 명이 다녀가는 신화를 창조하는 밑거름을 다졌다.
또한, 백재순 전 대대장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작년까지 31사단 예하 6753부대 2대대장으로 근무하며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것과 동시에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해 이번에 명예군민증을 수여받게 됐다.
한편, 군은 담양군민의 상과 명예군민증 수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일 열리는 제38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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