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청소년 연극교실 수료 공연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청소년에게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청소년 연극교실이 지난 20일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네 개의 걸음’이란 수료공연을 가졌다.
구는 지난 2004년 구립극단 창단과 함께 청소년들의 연극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연극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이 14회째를 맞았다.
이번 청소년 연극교실 참가자는 20명으로 강서구립극단의 연출과 단원들의 지도 아래 4주에 걸쳐 연극이론, 호흡과 발성, 실제 작품 연습 등 이론과 실기를 배워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됐다.
청소년 연극교실은 서울 유일의 구립 극단인 강서 구립극단에서 전문적인 지도 청소년들에게 연극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차근차근 공연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깊이 있는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연극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본인의 재능과 끼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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