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은 다음 달 용역을 발주해 종묘 정전의 정밀실측과 보수설계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종묘 정전은 조선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조선시대 주요 왕과 왕비의 신위(神位)를 모신 유교 사당으로, 1985년 1월8일 국보 제227호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조 건축물로, 정면만 19칸이다. 정밀실측은 이번이 두 번째다. 실측 자료는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훼손 시 원형 복원의 근거로 활용된다. 종묘 정전은 2015년 문화재 조사에서 지붕과 제기고(祭器庫·제기를 넣어두는 창고)에 이상이 발견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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