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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Book]리즈 위더스푼이 말해주는 美 남부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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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위스키 인 어 티컵'(Whiskey in a Teacup)

[Foreign Book]리즈 위더스푼이 말해주는 美 남부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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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42)의 책 '위스키 인 어 티컵'(Whiskey in a Teacup)이 오는 9월 19일(한국시간) 출간된다. 출판사는 '터치스톤'(Touchstone)이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난 위더스푼은 자신이 자라온 남부 지방 고유의 라이프 스타일을 책에 담았다. 그의 할머니는 항상 "외적 아름다움과 내부의 강함이 남부 여인을 만든다"고 말했다. '위스키 인 어 티컵'은 찻잔처럼 겉은 예쁘지만 안은 견고한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관용어다. 그는 집을 어떻게 꾸몄는지,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날에 어떻게 했는지 등 소소한 내용을 자세히 담았다. 자신을 아는 모든 사람들과 남부 지방의 전통을 공유하는 게 큰 기쁨이라고도 했다.
위더스푼은 1991년 영화 '대니의 질투'에 여자 주인공으로 데뷔했다. 그를 세계적 스타로 만든 대중적인 작품은 영화 '금발이 너무해'로 2001년과 2003년에 1편과 2편이 각각 나왔다. 2005년 영화 '앙코르'는 그를 배우로 각인시켰다. 이 작품으로 미국 아카데미상, 골든 글로브상, 미국 배우 조합상(SAG), 영국 아카데미상(BAFTA)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010년 12월 1일 위더스푼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제작사 MGM은 영화 '금발이 너무해' 3편의 제작 확정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영화의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감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2020년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개봉이 목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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