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한국화의 역사展
아카이브 300여 점+작품 30여 점
관련자료·작품·논문·설문조사 수록한 단행본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2017년 기획 전시로 ‘20세기 한국화의 역사’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개항과 일제강점기, 해방과 분단, 산업화를 거치며 전통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계승, 분화와 변용 속에서 다양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한국화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되는 주요 자료는 ‘고암 이응로 동양화개인전람회 목록(1949)’과 ‘제1회 묵림회전(1960)’, ‘동양화 여섯분 전람회(1971)’ 팸플릿을 비롯해 한국화 작가 열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가에게 묻는다’ 친필 답변서와 강행원 외 스물다섯 명 작품 및 김은호의 드로잉, 이상범의 삽화 3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를 통해 한 세기 동안 한국화의 주요 전시와 주목할 만한 흐름을 정리하고 향후 전망을 가늠해볼 수 있다. ‘20세기 한국화의 역사’ 전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7월7일~11월11일) 아카이브 전시와 스페이스 홍지(7월7일~21일)에 작품 전시로 나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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