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부, 생애주기·계층별 관광지원 강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제1차 국가관광 전략회의, 관계부처 합동 '관광진흥 기본계획' 발표 -

정부, 생애주기·계층별 관광지원 강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정부가 생애주기별·계층별 관광지원을 강화해 여행이 있는 일상을 유도한다. 연령대별 지원을 전 생애주기로 확대하고, 특성별 관광혜택이 포함된 '관광교통패스'를 도입한다. 또 장애인·임산부·고령층이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열린 관광지'를 추가로 조성한다.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18일 열린 제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관광진흥 기본계획'과 '평창 관광올림픽 추진계획', '국가관광전략회의 운영지침'을 심의·의결했다.

관광진흥 기본계획은 양적·경제적 성과에서 사람 중심의 질적 정책으로 바뀌었다. 국민이 한 달에 한 번 여행을 떠나고, 관광지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와 편의를 제공하는 '쉼표가 있는 삶, 사람이 있는 관광'을 실현할 계획이다. 관광두레·관광형 마을기업·생태관광 주민협의체 등을 활성화하고, 비무장지대(DMZ)·전통문화·생태자원·산림자원 등 고유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창덕궁 인정전·파주장릉 등 미공개 유적지를 특별 개방하고, 공유민박업 도입·읽기 쉬운 관광안내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관광 체계를 재정비한다.

정부, 생애주기·계층별 관광지원 강화 원본보기 아이콘


방한객 규모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도 전개한다. 도약시장(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대만)과 신흥시장(인도)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관광객의 출입국 편의를 제고한다. 또 고급 관광을 새롭게 육성해 러시아·중동 등 고부가 시장을 공략하고, 한류 이벤트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아울러 크루즈 부두·국제 여객터미널 등의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근간은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새로 구축해 마련한다. 사업유형별 맞춤형 지원은 물론 표준계약서 제정,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대상의 다양화, 승합차 중개 서비스 활성화, 지역관광 규제 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평창 관광올림픽 추진 계획에는 홍보 강화, 수용태세 개선, 체험프로그램 운영, 올림픽 유산 활용 등이 포함됐다. 올림픽 기간을 '평창 여행의 달'로 지정하고, 겨울스포츠관광을 테마로 해외마케팅을 전개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출입국·교통 편의를 높이고, 올림픽 통합안내 콜센터를 설치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올림픽 티켓을 소지한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도 허용한다. 날마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뒤에도 유·무형의 올림픽 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 평창을 동계스포츠의 관광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