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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빛살트리’로 연말 분위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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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앞 광장에 빗살모양의‘빛살트리’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여름철 시원한 물을 내뿜으며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준 강동구청 앞 분수광장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트리가 반짝이는 광장으로 변신했다.

생활용품 트리, 거울트리 등 매해마다 이색트리를 선보이고 있는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올해는 ‘빛살트리’를 조성해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빛살트리’는 강동구의 대표 유적인 ‘암사동 유적’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올해는 공공디자인 전문 회사 ‘스튜디오 글루’가 강동구의 파트너가 돼 작품을 선보였다.

폭 8.5m, 높이 8.5m 규모로 조성된 ‘빛살트리’는 목재로 된 구조물 위에 내부에서부터 빨강, 노랑, 초록색 등의 리본테이프를 촘촘히 감아올려 트리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빛살트리

빛살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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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토기는 곡식을 담는 도구로, 선사인들의 희망과 소망을 담고 있다. 구는 빗살무늬 토기에 담긴 선사인들의 희망을 빛을 머금은 나무로 재해석해 이번 트리를 제작했다.

크리스마스트리의 꼭대기에는 별 대신 빗살무늬 토기가 얹혀졌다. 광장 주변 화단은 강동구 청소년들이 지난 11일 빗살무늬 복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작한 토기 50여 점으로 꾸며졌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지역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빗살무늬토기를 테마로 한 트리를 준비했다”며 “주민 여러분들 모두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2012년부터 이색적인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빛살트리는 내년 1월19일까지 전시된다.
빛살트리 야경

빛살트리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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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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