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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궁중 전통음식축제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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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종로구 대표축제 중 하나인 '제11회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에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들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18일까지 '체험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007년 처음 시작해 11회째로 맞는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는 우리 전통 음식 우수성을 알리고 매년 화려한 볼거리, 먹을거리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종로구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음식으로 이야기하는, 궁중의 사계’라는 주제로 오는 10월13~14일 국립민속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궁중음식과 사대부가음식의 전시와 강연, 시민참여행사, 시식,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공모 부분은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에 걸맞은 체험프로그램.

심사 기준은 ▲종로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 했는지 여부 ▲축제 주제와 부합되는지 여부 ▲콘텐츠 독창성 등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나해 궁중음식 축제

지나해 궁중음식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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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이달 31일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우수 1인(상금 30만원) ▲우수상 2인(상금 각 10만원)등 총 3인을 시상,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협의와 기획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에 개최될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에서 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할 단체를 최대 4개 팀까지 모집한다. 종로구민이거나 종로구에 소재를 두고 있는 관련 학과, 동아리, 단체 등 그룹만 신청이 가능하며, 종로구의 전통 또는 음식과 관련한 단체를 우선순위로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18일까지로 종로구청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ojac@mail.jongno.go.kr ) 로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 관광체육과(☎2148-185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는 한국음식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궁중음식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종로구 대표 축제 중 하나”라며 “더욱 많은 내·외국인에게 우리 전통음식과 음식문화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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