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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00% 급증…中企 광고지원사업 '효과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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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효과 분석
광고제작 지원받은 중소기업, 평균 매출 10% 늘어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홍보할 만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비용부담이 커 방송광고를 활용하지 못하던 중소기업에 광고제작비 절반을 지원하는 방통위 사업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팩 제조사 제이준코스메틱의 경우 지원을 받아 방송광고를 내보낸 이후 매출액이 900% 급증했다.
방통위는 2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통해 수행하는 '2016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이 해당 중소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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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한국리서치를 통해 2016년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방송광고 제작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매출이 평균 10.7%(TV광고 제작지원 10.7%, 라디오광고 제작지원 1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기업이 방송광고 제작지원 이후 방송광고 제작지원액(21억8000만원)의 5.9배에 해당하는 128억8000만원을 방송광고비로 지출하는 등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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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제조사 메가젠임플란트는 5000만원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받았고, 이후 매출이 40% 늘었다. 캠핑랜턴 제조사 프리즘 역시 5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았는데, 매출은 39% 늘었다.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39점(100점 만점시 87.5점)이며, 구체적으로 기업의 인지도 상승 4.1점, 기업의 매출증가 도움 3.47점 등으로, 기업인들의 인식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015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높은 비용으로 방송광고를 활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성장과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6년에는 티브이(TV)광고 제작지원 45개사, 라디오광고 제작지원 40개사 등 85개사에게 총 21.8억원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였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원사업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만족도가 높은 것은 바람직한 결과"라면서 "정부 3.0의 국민맞춤형 서비스 정신에 맞게 대상기업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올해에는 더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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