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혈은 외부의 충격 등으로 인해 혈액이나 인체 조직의 체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않고, 신체 한 부분에 정체되는 현상을 말하는 한의학 용어다. 어혈이 발생하면 생리기능이 저하되고 조직의 회복을 억제해 치료효과를 감소시켜 후유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정부위에 ‘어혈’이 생기면 통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전신통증, 불임, 암 등의 만성질환이나 난치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임상연구는 외상 후 어혈이 있는 만 20세 이상 ~ 만 70세 이하의 남?여를 대상으로 이뤄지면, 총 모집인원은 70명이다. 참여자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선착순으로 결정된다.
이들은 2주간 총 6회 이상의 방문을 통해 외상 후 어혈 및 통증에 대한 한의학 치료(한약, 침치료, 부항치료) 등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2주간의 치료비 지원과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받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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