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4년 유망중소기업’ 24곳 및 ‘매출의 탑 기업’ 19곳…대출이자 낮춰주고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각종 혜택
대전시는 지난 27일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기관협의회를 열고 ‘2014년 유망중소기업’ 24곳과 제8회 매출의 탑을 받은 기업 19곳을 ‘대전경제 활력의 대표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매출의 탑 기업’ 선정은 대전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7년부터 하고 있는 정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기업과 종사자들이 생산과 판로개척으로 한해 매출 100억원 이상을 이뤄낸 향토기업들 중 처음 수상단위별 매출액을 넘어선 곳으로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곳이 대상이다.
유망중소기업으로 뽑힌 24곳은 ㈜나노신소재, ㈜엔씨디, 비전세미콘㈜, ㈜덕인, ㈜리메드, ㈜케이티엔티, ㈜님버스, ㈜온더시스, ㈜이노템즈, ㈜지디엘시스템, ㈜퓨어스피어, ㈜씨엔에스, 삼두염색㈜, ㈜케이엠넷, ㈜그린폴, ㈜랩죤, ㈜유미테크, ㈜에이엠시스템, ㈜포벨, 대영금속공업㈜, 다누림, ㈜소마, ㈜아이티코리아, 유진타올이다.
대전시는 이들 선정된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빌려줄 때 3%의 이자차액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융자 때 1%의 이자차액을 도와준다.
또 ▲외국시장개척단 파견 ▲외국전시회·박람회 우선 참가자격 ▲시제품 제작지원사업 등은 물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업홍보 등 여러 기업지원 혜택도 준다.
이창구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이번에 뽑힌 유망중소기업과 매출의 탑 기업은 대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을 지키는 대표향토기업”이라며 “이들 기업들을 더 발전시켜 글로벌기업으로 클 수 있게 세밀하고 체계적인 기업지원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내년부터는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50개까지로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이달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유망중소기업 인증 및 매출의 탑 선정 수여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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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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