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진에어가 인천-나가사키(일본) 노선에 본격 취항했다.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진에어만 취항하는 노선이 8개로 늘어났다.
진에어는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국내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나가사키 노선에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외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스즈키 시로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장,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원 대표는 "이번 취항으로 진에어는 여타 국내 LCC와 겹치지 않는 단독 노선을 8개(인천- 나가사키, 비엔티안, 오키나와, 삿포로, 마카오, 옌타이, 클락 / 제주-상하이)나 보유하게 됐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인천-치앙마이 노선 등 단독 노선 개발에 노력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다만 일요일 출국편은 인천에서 오후 5시10분에 출발하고 입국편이 나가사키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하는 별도 스케줄로 운영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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