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내비 中企가 이끄는 물류 운송 혁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맵퍼스, 배송 서비스 최적화 '다중경유지 API' 서비스 사이트 화면

맵퍼스, 배송 서비스 최적화 '다중경유지 API' 서비스 사이트 화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고 기업과 소비자 사이를 연결하는 물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또 다른 핵심산업이다. 블록체인·인공지능(AI)의 개발과 쓰임새를 다투듯 물류 효율화는 기업의 생산성을 재고하는 또 하나의 길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물류 시장의 규모는 연간 약 110조에 달한다. 해외 직구 등 다양한 형태의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도 '스마트 물류법(물류정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는 등 물류 선진화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도 논의되고 있다.

특히 4차산업시대가 도래하며 자동차와 IT의 만남은 스마트 물류 산업에서 가장 빛을 발한다. 스마트 물류의 첨병인 화물차의 경로탐색, 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의 진화가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마트 물류 첨단 기술은 기존의 물류산업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배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브랜드 아틀란으로 잘 알려진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다수의 목적지 경유 시 최적의 경로를 탐색하는 '다중경유지 API'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자사 내비게이션 아틀란 및 국내 최초로 출시한 화물차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을 바탕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다지점 배송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찾아준다.
하루에 150~200건의 물품을 배달해야 하는 택배기사, 집집마다 방문해 고객에게 출장서비스를 제공하는 AS기사, 여러 거래처를 돌며 고객을 만나는 영업사원 등 하루 동안 여러 지점의 목적지로 계속 이동해야 하는 모든 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이는 API 형태로 제공돼 기업이나 기관의 업무용 프로그램과도 쉽게 연동해 이용 가능하다.

다중경유지 API를 활용하면 이동할 때마다 내비게이션 상에 주소를 하나하나 입력할 필요가 없다. 주소 엑셀 파일을 프로그램에 업로드하면 최대 300개의 다지점을 경유하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소요시간이 곧 매출과 직결되는 배달·방문 업무의 경우, 당일 업무량에 따른 총 차량 이동 거리, 경로, 총 소요시간 등을 미리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류업계의 배송 스케줄 확보 및 물류비 절감은 물론 방문·출장 서비스의 효율적인 시간 관리에도 혁신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