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준 메디칼드림 마케팅본부 전무(오른쪽)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7 코리아브랜드 앤 한류상품박람회'에서 부스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메디칼드림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7 코리아브랜드 앤 한류상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호치민 젬 센터에서 열렸다.
메디칼드림은 박람회에서 '요화학분석기(배뇨분석기)'와 '스트레칭 안마매트' 등을 선보였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업체 15개사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요화학분석기는 소변검사를 통해 당뇨, 간염, 간경변, 췌장암 등 27가지의 각종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중국과 멕시코 등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
스트레칭 안마매트는 지난 9월 출시한 신제품이다. 편한 자세로 누워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받은 수 있게 설계한 제품이다. 동남아시아는 물론 영국 등 유럽 수출도 추진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칼드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 상담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의 한 업체의 경우 이달 중에 한국을 방문해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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