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환경 예·경보 서비스 대국민 신뢰성 및 공신력 확보 기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유대선)은 우주환경 예·경보 서비스의 대국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주환경 예보관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주환경은 태양흑점 폭발 등 태양활동에 의해 지구와 우주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전자기적 현상들을 의미한다. 우주환경 변화에 따라 위성, 항공, 항법, 통신 및 전력 등 우리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 및 우주개발 시대에 신속하고 정확한 우주환경 예·경보 서비스의 제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유대선 국립전파연구원 원장은 "2011년에 우주전파센터가 설립돼 우주환경 예·경보 서비스를 시작한지 6년여가 지나 이제 실명제를 도입할 만큼 서비스 역량이 향상됐다"며 "앞으로 우주환경 예보관 실명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우주환경 예·경보 정확도 향상을 통해 아시아권 우주환경 예·경보 서비스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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