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에서 포착…경이로운 모습 연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구불구불 대지를
반짝반짝 햇빛을
파란파란 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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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이 무슨 강인지 알 수 있겠어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마크 반데 하이(Mark Vande Hei)가 최근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ISS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언급한 것이다. 우주에서 찍은 사진에는 구불구불한 강이 지구 대지를 휘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60년 전,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지구 지표면이 깨끗하게 보일 지에 의문을 가졌다. 많은 과학자들이 대기권의 먼지 입자와 에어로졸이 빛을 산란시켜 대지와 대양을 가릴 것으로 판단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제미니(Gemini)와 아폴로(Apollo) 프로그램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탑재돼 있던 특별한 카메라로 지구를 찍었고 지구는 아름답게 다가왔다. 우주에서 본격적 지구과학이 시작되는 시대를 열어젖혔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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