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말부터 2분기까지 다수의 게임들이 국내 혹은 중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 출시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23일 PC게임 대작 ‘뮤 레전드’가 국내시장에 출시되는 것을 비롯, 1분기 말 혹은 2분기 초 ‘기적 뮤:최강자’가 중국시장에 출시된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도 잇따른 예정작들이 대기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3분기 ‘샷온라인 모바일’과 뮤 레전드가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되고, 하반기 ‘전민기적2’가 중국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라며 “이 중 전민기적2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중국정부의 한국게임 신규 판호 금지 규제에 대한 우려는 빗겨나갈 수 있다는 게 성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기적 뮤:최강자, 전민기적2는 판호를 이미 획득한 상태고, SUN 모바일은 기존 게임명칭에 대해선 판호를 획득한 상태”라며 “게임명칭을 변경해 판호를 새로 획득할 계획은 불투명하지만 최소한 기존 게임명칭으로는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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