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시장서 온라인 20% 넘게 성장??? 11번가 패션 거래액도 25% 증가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플래닛 11번가가 고객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한 듯 인기상품과 추천 상품을 보며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로드#(샵)’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는 가로수길·강남, 홍대·한남, 경기·분당, 부산·울산, 대구·기타지역 등 전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오프라인 기반 400여개 로드샵과 손잡았다. 고객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11번가에서 ‘로드샵’ 탭만 클릭하면 판매자가 실시간 추천하는 ‘인기 상품’과 ‘추천 코디 상품’을 선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는 판매자들이 진입장벽의 불편함 없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로드샵 쇼핑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셀러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해 상품 등록 에서부터 '반품·환불'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자별 개별 스토어를 제공해 재량에 따라 단골 고객 관리도 하고 자체 기획전까지 열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적화 된 사용자 환경을 구현했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누적 기준으로 온라인 패션시장 규모는 9조3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0% 가까이 성장하는 등 패션 산업에서 온라인 비중이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번가 패션 거래액이 2016년 대비 25% 증가해 11번가에서도 패션 카테고리는 해마다 상승 곡선이다.
SK플래닛 김수경 O&O(On-line&Off-line) TF장은 "오픈 시점임에도 현재 ‘모니카앤아리’ ‘오즈스타일’ ’로즐리’ 등 인기 소호몰 400여 곳이‘로드샵’에 입점해 적극 판매에 나섰고, 오프라인 판매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연내 3000개 이상의 매장이 ‘로드샵’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 11번가는 다양한 세대를 포용하는 패션 상품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플랫폼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반한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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