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업계 M&A 규모 중 '역대 최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토종 화장품 기업 카버코리아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팔렸다. 인수가액은 3조원대로, 국내 화장품업계 인수합병(M&A) 규모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버코리아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유니레버글로벌에 보유 주식 전부를 3조576억원(22억7000만 유로)에 넘겼다.
한편 카버코리아는 화장품 브랜드 AHC로 알려졌으며, AHC는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으로 유명하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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