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총재는 2%의 물가 상승률을 목표로 하는 근거로 그동안 ▲통계적으로 물가 지수는 높게 나타나는 편향이 있으며 ▲물가 상승률은 글로벌 표준이며 환율의 안정에 이바지한다는 점을 꼽으면서 ▲향후 정책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해왔다.
또 그는 노동력 부족 심화에 따라 "기업의 가격 설정 기준이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세하게 점차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기업의 간소화·효율화를 위한 투자 확대 효과에 대해서는 "생산성이 높아지기 시작작했다"면서 "물가 상승 속도가 느린 것은 투자 등 초기 비용에 따른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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