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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2만5000유로 기부…"동아프리카 기아 퇴치에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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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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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아프리카 국가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 2만5000유로(약 3250만원)를 기부했다.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교황이 동아프리카 기아 퇴치에 써달라며 이 같은 액수를 기탁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교황은 비록 액수는 그리 크지 않지만 이번 조치가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FAO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교황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FAO는 "교황으로부터 받은 유례없는 돈은 내전과 가뭄의 복합적 영향을 받은 지역의 농가에 씨앗을 공급하는 FAO의 프로그램에 상징적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아프리카 국가들은 내전과 기근의 이중고에 직면했다. 남수단을 비롯해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등의 주민들 상당수가 심각한 식량난에 직면한 상황이다.
FAO에 따르면 국제 사회의 지원이 증가하며 최근 상황이 다소 호전되긴 했으나 이 지역에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여전히 16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달에도 남수단에 46만 유로(약 5억9000만원)의 원조금을 지원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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