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ECB, 제로 금리 유지…양적완화는 연장(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기준금리 0% 유지…예금금리, 한계대출금리도 동결
연말까지 月 600억 유로 자산매입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0%를 유지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현행인 -0.4와 0.25%로 동결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는 블룸버그 조사 당시 대부분 전문가들이 예상한 결과였다.
양적완화를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날 ECB는 올해 3월까지였던 양적완화 정책을 올해 말까지 9개월 늘리기로 했다. 다만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이번 달부터 800억유로에서 600억유로로 줄인다고 결정했다. ECB는 지난해 12월 회의 때에도 양적완화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초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경기회복과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뒷받침되면 ECB 역시 양적완화 축소 카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유로존 회원국 간 경기회복 온도차이가 있는데다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가 남아있는 만큼 ECB는 당분간 양적완화를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관측된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정에 대한 배경과 앞으로의 양적완화 정책 방향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