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이재선 의원은 8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10년 넘도록 OECD 국가 중 1위라는 것은 보건의료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망률도 다른 나라보다 높았다.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5.5명으로, 미국·그리스(1명 이하), 일본(1.8명)에 비해 많게는 6배까지 차이가 났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결핵에 감염된 사람은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 1인 약 1500만여명으로, 매년 3만5000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으며 2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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