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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결핵발병률 10년째 OECD 1위

최종수정 2010.10.08 15:57 기사입력 2010.10.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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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10년째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과 손실액이 연간 8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이재선 의원은 8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10년 넘도록 OECD 국가 중 1위라는 것은 보건의료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88명이다. 이는 일본(22명)의 4배, 미국(4명)의 22배에 달하는 수치다.

사망률도 다른 나라보다 높았다.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5.5명으로, 미국·그리스(1명 이하), 일본(1.8명)에 비해 많게는 6배까지 차이가 났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결핵에 감염된 사람은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 1인 약 1500만여명으로, 매년 3만5000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으며 2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의원은 “결핵환자로 인해 초래되는 사회적 손실 및 의료비 부담, 국가관리예산 등 연간 8200억원이 드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국민의식과 국가 보건 의료체계 등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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