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연금 투자자는 현재 1인당 1404만 원을 연금펀드에 투자하고 있고 전체 연금고객 중 적립식 투자고객은 33%로 매월 약 35만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연금펀드 투자상위 유형 1위는 중국주식으로 14.8%를 차지했으며 글로벌주식(8.9%), 북미주식(7.5%)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전체 연금투자자 중 73%가 3040세대로, 연말정산 및 노후준비를 목적으로 연금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펀드슈퍼마켓 전체 고객수는 시장혼란기에도 꾸준히 증가해 12만 6천명을 넘어섰고 자산규모는 1조4천억 원에 육박했다. 투자자 1인당 평균투자금액은 1508만원, 평균보유펀드 개수는 3.9개였다.
수익률 상위 100명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한 결과, 최고 누적수익률은 91.4%를 기록했고 평균 3.5개 펀드에 투자했다. 투자상위 펀드유형은 중국, 글로벌, 아시아신흥국 순이었고, 가장 많은 투자자가 선택한 펀드는 에셋플러스차이나리치투게더 였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슈퍼마켓 연금자산이 최근 2천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배경은, 투자자들이 낮은 투자비용으로 장기간 투자하면 더욱 유리한 것을 인지하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연말정산 목적 등으로 연금자산은 더욱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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