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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AFF]브래드 김 맥쿼리캐피탈 코리아 전무 "2030년 신재생에너지 20%로 늘리는 한국 투자 늘린다"

최종수정 2018.05.17 14:44 기사입력 2018.05.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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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김 맥쿼리 캐피탈 코리아 전무가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제7회 2018 서울아시아금융포럼(SAFF2018)'에서 강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브래드 김 맥쿼리 캐피탈 코리아 전무가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제7회 2018 서울아시아금융포럼(SAFF2018)'에서 강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브래드 김(Brad Kim) 맥쿼리 캐피탈 코리아 전무가 16일 "한국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전체 에너지 대비 20%까지 늘릴 것으로 보여 맥쿼리캐피탈 입장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16일 말했다.

김 전무는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서울아시아금융포럼(SAFF)'에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의 태양열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전무는 맥쿼리캐피탈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자산을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무는 "맥쿼리캐피탈은 동아시아의 한국과 일본, 대만,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재생에너지와 녹색에너지 사업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5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시장으로 세계적으로 1조 달러(약 1079조원) 규모로 투자금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 아시아시장은 이 중 6000억달러(약 647조원)가 집중되는 핵심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전무는 아시아에서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늘 것으로 보는 이유로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을 꼽았다.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20%까지 늘릴 계획이고 일본과 대만도 각각 24%, 20% 목표로 하고 있다.

맥쿼리그룹은 지난해 영국정부 산하 GIB(Green Investment Bank)를 인수했다. 이후 GIG(Green Investment Group)로 사명을 바꿨다. 김 전무는 맥쿼리그룹이 GIG를 신재생에너지 투자분야의 전문성과 재원확보, 프로젝트 관리능력, 정부정책자문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맥쿼리캐피탈그룹은 한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등에서 신재생과 폐기물에너지화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한국의 리클린홀딩스가 대표적인 예로 주로 음식물쓰레기와 폐기물 에너지화사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원활히 진행하려면 딜(deal)과 환경 산업 프로세스 등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이 있어야 하는데 금융사 내부 인력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맥쿼리그룹은 맥쿼리프로젝트라는 팀을 따로 둬 금융투자자와 변호사가 아닌 엔지니어 중심의 내부 인력을 꾸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무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관련해서 대형 기관투자자에서도 직접 투자보다는 플랫폼 기업을 통해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며 "내부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면 더 정교하고 일관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쿼리그룹은 25개국에 사무소 80여 개를 보유한 호주 회사로 전체 운용액은 5000억달러(약 539조원) 수준이다.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는 20억달러(약 2조1570억원)을 출자했다.

김 전무는 2000년 맥쿼리그룹에 입사해 아시아시장의 인프라와 유틸리티 분야 프로젝트 재무 담당자로 활약해 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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