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지난 1일 본머스 전에서 0대3 패배에 이어 6일 왓포드 전에서도 1대4로 패배해 ‘감독 경질설’까지 대두됐던 첼시FC가 웨스트 브롬을 꺾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콩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티보 쿠르트와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뤼디거와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가 3백을 구축, 중앙은 캉테와 빅터 모지스, 자파코스타 그리고 셰스크 파브레가스가 지켰으며 페드로와 아자르, 최근 아스날에서 이적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골망을 흔들 준비를 했다.
원정팀 웨스트 브롬은 벤 포스터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키런 기브스와 필립스, 조니 에반스와 헤가지, 도슨이 5백을 구축, 배리와 크리호비아크 브런트가 중앙 미드필더진을 형성하고 론돈과 리버풀에서 임대 이적한 다니엘 스터리지가 골 사냥에 나섰다.
하프 타임 이후 46분, 웨스트 브롬의 파듀 감독은 브런트를 빼고 올리버 버크를 투입시켰다. 머리 쪽 부상을 당한 지루는 이후 알바로 모라타와 61분 교체됐다. 이어 63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모지스의 왼발 슛이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넣은 첼시는 2대0으로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71분 교체 투입된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에당 아자르의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며 3대0으로 첼시의 기세가 이어졌다.
80분 양 팀은 각각 페드로와 배리를 빼고 윌리안과 야콥을 투입했다. 결국 에이스 아자르의 활약으로 첼시가 3대0으로 웨스트 브롬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최근 2연패를 당하며 하락세를 달렸지만 13일 승리를 거둬 흐름을 바꾼 첼시는 오는 21일 스페인의 강호 FC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16강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성현 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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