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는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뽑혔다. 1위표 스물일곱 표를 받는 등 총점 201점을 기록해 총점 126점에 그친 클레이턴 커쇼(LA다저스)를 여유 있게 제쳤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세 번째 수상.
아메리칸리그에서 클루버는 1위표 스물여덟 표를 받아 총점 204점으로 크리스 세일(보스턴·총점 126점)을 제치고 수상자로 뽑혔다. 그는 올 시즌 스물아홉 경기에서 203.2이닝을 던지고 18승4패 평균자책점 2.25, 탈삼진 265개를 따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0.818)까지 투수 3관왕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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